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박근혜, 총리 후보로 황교안 지명. 독실한 보수 기독교 신앙을 가진 초강경 공안검사로 박근혜의 통치철학을 체화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향후 국정운영의 방향이 가히 짐작된다”고 적었다.
황교안 후보자 총리 지명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에선 “박 대통령이 공안 통치에 나서겠다는 신호”라며 반발하고 있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3회로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지냈다. 그는 현직 검사 시절 국가보안법 해설서를 펴낼 정도로 공안 업무에 정통한 공안통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