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광주시는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지난해 청년고용 증가율 및 취업자 수 증가율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최우수상 시상금으로 받은 2억원을 청년일자리 사업에 재투입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에 열릴‘도전! 청년 창업가 페스티발’과 ‘2015 청년 일자리 한마당’ 등 일자리 창출 사업에 쓰기로 했다.
또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좋은 일자리 공급 확대, 지역청년의 우선고용, 취업정보 상호공유, 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발굴에 더욱 협력해갈 방침이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광주시가 순수 지방비를 지원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예비 창업가 발굴·육성의 산실인 ‘광주Pre-BI(창업보육)센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지원예산 15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가 그동안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확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대정부 건의활동을 한 결과 최근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채용목표제, 가점제 확대 등을 정부정책으로 확정·발표하게 된 것도 지역청년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정부발표에 따르면 빛가람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은 한전 1천명 등 올해 1천979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그 중 지역인재 채용 규모는 246명(12.4%)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장현 임금모델’로 전국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회적 대타협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창출 모델’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가 7월중에 발표될 예정으로 있다.
이를 통해 전기·수소차 등 그린카 혁신클러스터 조성,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청년고용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 담당은 “윤장현 시장은 청년들의 눈물을 닦아주지 못하는 행정이나 정치는 미래가 없다며 청년일자리 문제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일자리정책 최우상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청년고용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시정의 역량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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