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은 26일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열린 제9회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UCCN) 연례회의에 참석해 ‘새로운 동반관계 모델과 혁신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윤장현 광주시장은 26일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열린 제9회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UCCN) 연례회의에 참석해 ‘새로운 동반관계 모델과 혁신투자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 20개 도시 대표가 참석한 원탁회의 주제 발제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장르 간 융합하는 창의산업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마을에서 세계로 확대되는 창의교류 등 광주시의 네 가지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어 “광주의 전략산업인 광산업과 영상콘텐츠 산업을 활용해 지역 창조경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지속발전 가능한 미디어아트 국제도시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 시장은 UCCN 회원 도시의 경험과 지식의 공유를 역설하며 동반성장 전략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고 역설해 20개 도시 대표자와 100여 명의 패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연례회의 참석한 각 도시의 대표들에게 친환경․평화․IT․문화대회를 지향하는 2016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홍보물을 전달하는 하는 등 하계U대회도 적극 홍보했다.
윤 시장은 회의 주최 도시인 가나자와시의 야마노 요키요시 시장과 환담하고 양 도시 고유의 문화예술 자원의 상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UCCN)는 지난 2004년부터 ‘창의’를 경제․사회․문화․환경적 측면에서 도시의 지속 발전의 전략적 요소로 삼는 회원 도시 간 국제 협력체이다.
공예 및 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음식, 문학, 미디어아트와 음악 등 7개 분야 32개국 69개 도시로 구성돼 있으며 ,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미디어아트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