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14:00, 시청 12층 국제회의장...기술자, 설비제조업체, 공무원 등 300여 명 참석
공무원, 교수, 엔지니어링, 시공업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건축설비 및 산업설비의 효율적인 설계·시공 등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에너지 절감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열린다.
(사)한국설비기술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에서 주관하고 부산시, 대한설비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사)대한설비공학회 부·울·경지회, 한국건축친환경설비 영남학회,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등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 세미나는 건물 노후화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방안 마련 등을 위한 친환경적 리모델링 기법, 녹색건축물의 조성과 설비관련 정책방향에 대한 업무연찬 등이 마련된다.
주제발표회에서는 △친환경 리모델링 기법의 이해와 적용사례(부산대학고 건축공학과 교수 안영철) △서울시 신청사 기계설비 설치사례(한국친환경건축학회 감사 변운섭) △녹색건축물 조성과 설비관련 정책방향(한국설비기술협회 강기호)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참석자 등과의 질의·답변 시간과 더불어 한국응급처지 연합센터 서정민 센터장이 나서 공사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 설비의 신기술 활용촉진 및 건설기술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위해 ‘제2회 설비신기술상’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GE엔지니어링 대표 김회률, 세정기술 대표 윤정기, 흥우산업(주) 상무 정성학, 세원 MEC 송인엽 대표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린다.
아울러 민선6기 시정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일자리 마련을 위한 ‘인재와의 만남의 장’이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마련된다.
설비분야 인재들과의 일자리 만남의 장에는 ㈜건형설비, 대신산업설비(주), 남경설비, ㈜중앙이엠씨, 우일기술단(주), (주)GE엔지니어링 등 6개 업체에서 참여한다.
건축설비분야와 기계분야 학과를 졸업한자와 대학졸업예정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을 지참해 참석하면 된다.
참가업체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면접 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청 12층 국제회의장 로비에 마련된 ‘설비기자재 전시회’에는 12개 업체가 참여해 CO2급탕기, 공기조화기, 냉난방기, 폐열회수장치와 친환경적이고 시공성이 향상된 고효율 조립식배관자재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설비건설업의 활성화 차원에서 각종 건설공사에 지역자재 활용 강화를 위해 건설기술심의를 통해 1천만 원 이상 자재에 대해서는 지역생산 자재를 우선 적용토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설비기술 세미나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 학계, 용역사, 시공사 등이 모두 참여토록 하겠다. 건물 준공 이후 에너지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학회, 엔지니어링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전력부족 등에 따른 에너지절감대책 등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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