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해 이 여성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증상이 없어 주치의 의견과 본인의 의사를 확인해 이 여성을 일상으로 복귀 조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은 전날 “중동을 거쳐 입국했는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며 정읍보건소에 메르스 의심 신고를 했다.
북아프리카 국가인 알제리에서 4개월 정도 체류하다 카타르를 거쳐 23일 입국한 그는 입국 나흘째인 27일 메르스의 주 증상을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은 없었고 콧물 기침 등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였다.
한편 전북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광주에 머물고 있던 의심신고자와 전화통화가 이뤄짐에 따라 광주 서구 보건소를 거쳐 전남대병원으로 입원 격리 및 검체 채취 후 질병관리본부에 검사 의뢰한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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