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체조테스트이벤트에서 경기를 펼치는 양학선 선수.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체조(기계․리듬)경기 조추첨 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조 추첨은 FISU 체조 TD 스티브 부쳐와 조셉 젤웨거가 조추첨 방식 설명 후 기계체조 국가별 조편성 → 기계체조 종목별 조편성→리듬체조 국가별 조편성→리듬체조 종목별 조편성 순으로 진행된다.
체조경기 조추첨은 국제체조연맹(FIG) 기술규정에 의거 최종엔트리 마감 후 2주 이내에 하도록 돼 있다.
통상적으로 대회개막 1개월 전에 조추첨을 실시하며, 국가별 ․ 개인별 세부종목에 대한 연기 순서와 공식 훈련일정을 결정한다.
행사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관계자와 대한체조협회 기술위원 등이 참여하며,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여홍철 경희대 교수가 특별 손님으로 초청받아 조 추첨에 참가한다.
현재까지 참가신청국은 기계체조 46개국, 리듬체조 28개국이며, 북한은 현재까지 기계체조에 5명이 참가 신청했다.
우리나라는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부문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 손연재 선수가 대표팀 일원으로 참가한다.
조직위는 체조경기 조추첨이 끝나면 참가국에 조추첨 결과와 경기 운영 관련 준비사항 등을 통보하고 경기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