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장에 임덕호 전 한양대 총장이 위촉됐다.
2일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직위에서 광주U대회 선수촌장 위촉식을 갖고, 윤장현 조직위원장이 임덕호 전 총장에게 선수촌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윤 위원장은 “선수촌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믿는다”면서“이렇게 중요한 직책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광주U대회 선수촌장은 선수촌을 대표하며, 대내⋅외 업무와 공식행사 등을 총괄하고 대회기간동안에는 대표단장 회의를 주재한다.
임덕호 선수촌장은 광주 출신으로, 제13대 한양대 총장, 한양사이버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통일교육자문단자문위원을 지냈다.
현재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택학회 고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은 오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22개동, 2천445세대가 운영된다.
조직위는 16일 선수촌 종합 예행연습을 갖고, 오는 23일 보도진 공개행사를 열며, 26일 개촌식을 마련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