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디자인센터,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지역문제 해결 창의적인 방안 강구
이 워크숍은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논의해 정책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한 추지에서 마련됐다.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설계하고 개선하기 위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이 함께 설계하는 과제다.
이번 호남·제주권 워크숍은 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 4개 지역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서비스디자인을 소개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강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는 마을에서 주차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과제와 시·유관기관·대학에서 시행된 유익한 강연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지식공유 과제를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로 제안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별로는 ▲농촌체험 휴양마을 활성화(전북)▲관광객 맞춤형 지도 정보 제공(전북)▲청년인구 유츨 방지(전남)▲가고싶은 섬 가꾸기(전남)▲관광 안전(제주) 등이 논의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결과는 6월 셋째주에 열리는 ‘시·도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 제안 발표회’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고민하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국민이 주인되는 정부를 지향하는 정부3.0의 정신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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