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민간기업 GS칼텍스의 사회공헌 활동인 ‘마음톡톡 예술치유 힐링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 10개 집단, 각 12회기를 목표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동부관내 4개교(양지초, 북성중, 동신중, 경신중)에서 총 4개 집단이 진행되고 있으며 2학기 때는 6개 집단을 추가로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의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하며 예술치료 전담강사(김서안 미술치료사)가 학교 Wee클래스에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미술활동을 치료적 매개체로 활용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느낌과 생각들을 표현하고 안도감과 감정의 정화를 경험해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동부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윤혜숙 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장(교육장)은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마음톡톡 예술치유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의 억눌린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