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이번 대회는 전라도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면 지역이나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소담스럽고 정겨운 전라도 삶을 담은 현재나 과거의 일화 등 소재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발표형식도 구연ㆍ노래ㆍ낭송 등 특별한 제한 없이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월간 전라도닷컴 홈페이지(누리집 www.jeonlado.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전자우편 saem@jeonlado.com)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2팀을 선정(개별통지)하며, 본선 자랑대회는 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라도말 구사력, 작품 완성도, 발표력, 관객 호응도 등을 종합한 심사위원 점수 합계로 결정한다.
자랑대회 결과 ‘질로 존 상’(대상) 1명, ‘영판 오진 상’(금상) 3명, ‘어찌끄나 상’(장려상) 5명, ‘배꼽 뺀 상’(인기상) 2명 등에게 상장과 함께 총 300만원의 푸짐한 상금을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자 또는 방청객 중 우리 옷을 가장 곱게 차려입은 한 명을 뽑아 ‘옷맵시 상’을 시상하고, 행사 중에 전라도말퀴즈대회와 경품 추첨을 통해 방청객에게도 즉석에서 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광주시립민속박물관과 월간 전라도닷컴은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전라도말이 지역문화자원으로 발돋움할 방안을 찾아보기 위한 발판으로 2001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정윤중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