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3일 광주송정역에서 시민, 어린이 등 120여 명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D-30 ‘시민과 함께하는 다랭이 상자논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송정역에 다랭이 상자논 150여 개를 설치하고, 어등 농촌지도자회 풍물패 사물놀이와 상자논 손모내기 체험, U대회 성공 기원 상자논 풍선매달기, 볍씨 파종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농업기술센터는 U대회 성공 개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일 광주 송정역에 가로 15m 세로 6m 규모의 꽃조형물을 설치했다.
100㎡ 규모의 옥수수, 고추, 목화 등 농작물의 활용한 농원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친근한 고향역의 이미지가 연출되도록 조성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는 U대회 개막을 30일 앞두고 홍보를 위한 꽃장식물을 설치하고 가로화단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U대회 붐 조성을 위해 광주송정역 광장에 조성한 다랭이논에 옥수수, 목화 등 농작물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중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