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전남대 용지관, 400여 명 참가
‘중국인 유학생 토크 콘서트’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광주시가 차이나프렌들리 사업의 하나로 요청, 광주에서 열리게 됐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광주, 서울 등 전국에서 40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참석한다.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 친구의 집을 찾아 1박2일간 생활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유학생의 한국어 수준에 맞춰 한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취업 전문 컨설팅 강연 등 다양한 맞춤 강연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K-POP 경연도 펼쳐진다.
6일에는 토크콘서트와 연계해 광주․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탐방하고 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는 주경기장과 수영장을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광주의 맛과 멋과 흥을 알리겠다”며 “행사를 중국에 전파해 광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등 개별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윤중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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