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지하 마트에서 불…“사고 언제까지 계속되나”

[일요신문] 8일 밤 12시 45분경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제2롯데월드 엔터동 지하2층 롯데마트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가 없음. (일요신문DB)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같은 건물에서 심야영화를 보던 관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마트에 있던 식품 보관용 냉장 쇼케이스 안쪽에서 시작됐고, 직원이 옥내 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한 뒤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매장 내 냉동 및 냉장기계 전수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서윤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