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계 3대 해변이라 불리며 화이트 비치로 유명한 보라카이와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부가 베스트 휴양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2월 겨울성수기 기간 필리핀은 전년 대비 약 32% 성장하면서 세부와 보라카이 모두 약 35% 이상 증가하였고, 다가오는 여름성수기(7~8월) 예약현황도 작년보다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적으로 패키지는 중•장년층의 비중이 높지만 해당 지역은 패키지라 하더라도 빡빡한 일정이 아닌 에어텔이나 자유일정이 많아 젊은층과 중•장년층이 고르게 분포되었다. 또한, 여성 여행객이 55% 이상으로 남자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이며 여성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모두투어네트워크는 올여름 휴가지로 필리핀의 대표 여행지인 세부와 보라카이를 추천했다. 두 곳 모두 짧은 비행시간과 저렴한 경비로 여행이 가능한 휴양지이다.
세부는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리조트가 즐비해 가족여행에게 적합하다. 리조트마다 수영장과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지루할 틈이 없고, 세부 시내는 세련된 쇼핑몰과 레스토랑 등으로 하루 관광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저녁에는 카페나 클럽에서 늦은 시간까지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도 있다.
보라카이는 수십 미터 아래 물고기가 보일 정도의 에메랄드빛 물결과 백사장을 자랑하며 스쿠버다이빙,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