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장 1층 시민숲 내, 이달말까지 우편․택배․방문 접수
‘도서카페’는 시가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단장하고 있는 시민친화형 생활공간 ‘시민 숲’ 내에 들어선다.
28.27㎡ 규모의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는 만남의 장소로, 2천여 권을 갖추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는 대출서비스가 아닌 열람만 가능하며 시 공직자와 시민의 기증으로 채워 시민 스스로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카페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기증 대상은 출판된 지 5년 이내의 형태가 양호한 책이면 된다.
기증은 연중 가능하지만, 시는 우선 7월 개관 준비를 위해 이달 말까지 1차로 기증받을 계획이다. 기증 희망자는 우편이나 택배 또는 시청 3층 행정지원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팀(062-613-2843)으로 하면 된다.
홍남진 시 행정지원과장은 “시민 숲 내 ‘도서카페’가 시민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적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이 책을 기증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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