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12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에 신환섭 전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상임이사)을 임명했다.
신임 신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18년 6월까지 3년간이다.
신환섭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지난 1984년 KOTRA에 입사한 후 광주․전남무역관 과장, 충북무역관장, 전북무역관장, 홍콩무역관장,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무역관장, 수출(창업)지원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킨텍스 비상임이사, 한국무역전시학회 부회장 등 국내 전시컨벤션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MICE산업 환경에서 신 사장이 장점으로 꼽히는 전시컨벤션과 통상분야의 전문 식견과 국내외 네트워크 역량을 발휘해 호남권 유일의 전시컨벤션인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