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 광업, 에너지, 정보통신 분야
중소기업청은 매년 6월에 산업기능요원 및 병역지정업체 선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받아 7월 말까지 병무청에 추천해오고 있다.
추천분야는 공업, 광업, 에너지, 정보통신 분야다. 올해 신청기간은 15일부터 30일까지다.
또 중소기업청은 신규 신청기업들을 대상으로 제도의 이해를 돕고자 지난 9일과 12일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했다.
산업기능요원제도는 입영대상자(현역, 보충역)가 국가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생산 등 인력으로 근무하면서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병역지정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이 업종별로 해당 중앙행정기관에 신청을 하면 접수를 받은 중앙행정기관은 평가기준에 따라 등급 및 순위를 결정하여 병무청에 추천한다.
병무청장은 추천받은 기업들을 실태조사 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 및 산업기능요원 인원을 배정한다.
부산·울산지역 신청희망 기업들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후, 증빙서류를 각각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와 울산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김진형 청장은 “산업기능요원제도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생산현장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이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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