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지난 13일 동막역 승강장에서 신호설비 유지보수용 모터카 탈선 복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운전취급자의 운행감시 소홀로 지하철 터널 내 시설물 유지보수용 모터카가 탈선하면서 작업자가 부상 당한 것을 가상해 부상자 구난조치를 실시한 후 탈선된 모터카를 복구하고 전차선, 선로 등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작업자들의 주의력이 떨어져 각종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새벽시간에 공사 임원진은 물론 관련 부서 50여명이 참여해 부서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실질적 비상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공사 이정호 사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들이 전동차를 주로 이용하는 낮 시간은 물론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른 새벽 유지보수 때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민의 발로 소임을 다하고자 실시했다”며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해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