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혁신도시 보행자 전용도로에 설치된 실개천이 15일부터 본격 가동된다고 밝혔다.
실개천이 설치된 구간은 덕진구 장동 엽순 근린공원부터 완산구 중동 근린공원을 연결하는 혁신도시 내 인도에 설치됐으며, 총 연장은 860m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실개천 가동계획을 세운 후 실개천내 잡초와 쓰레기를 제거해왔으며, 물 담수 후 시범가동도 실시했다.
시는 실개천 가동으로 혁신도시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심쉼터를 제공함은 물론 주변경관개선과 도심열섬현상 저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개천이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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