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에 3천985대 지원
광주시의‘사랑의 중고 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과 기업·민간단체, 개인이 기증한 중고 PC를 정비해 저소득층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내는 이웃사랑 행저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총 3985대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6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기증된 중고PC는 최신 사양으로 정비돼 PC 구입이 어려운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개인과 장애인 시설, 재활원, 사회복지시설 등 단체에 무상으로 보급된다.
전용 콜센터를 통해 1년간 무상으로 사후관리(AS)도 받을 수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컴퓨터를 보급, 계층간 정보 해소는 물론이고 자원 재활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김애리 시 정보화담당관은 “정보취약계층 해소를 위해 사용하지 않는 PC를 보유한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기증운동을 활발히 펼쳐 더불어 사는 광주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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