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6일, 극락교․산동교 하부도로 등 12곳 안전 점검
시는 여름철 사전 대비 기간(3.16.〜5.15.)에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12개 지구를 관리대상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이들 지구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우기에 들어가기 전에 4개반 총 8명으로 시와 자치구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관리카드 현황과 현장을 점검키로 했다.
점검 지역은 ▲극락교 하부도로(영산강) 등 서구 6곳 ▲신창동 산동교 하부도로(영산강) 등 광산구 5곳 ▲북구 월산마을 앞 세월교(석곡천) 1곳 등 총 12곳이다.
점검 내용은 호우특보 단계별 비상대응체계 구축과 현장 책임자 및 경찰서 담당자의 임무 숙지 내용, 인명피해 우려 지역 경고안내판 설치 상태, 교통차단 시설 및 재난안전선 관리 상태 등이다.
또 재난 단계별로 점검․순찰 활동 상황과 조치사항 등을 관리카드에 기록해 침수 발생 지역의 재해 상황을 보존토록 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 결과 해당 자치구에 하천과 하부 도로에 쓰레기 등 유수 소통을 막는 위험 요인은 제거하고 보완 사항은 즉시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평상 시 주 1회 점검과 기상특보 발령 시 수시 순찰 활동을 통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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