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조선대 특설무대 설치…U대회 대비 1만여 명 참석한 안전총괄 테스트 이벤트
광주시 주최, KBS가 주관하는 ‘열린음악회’는 KBS예술단 이현주 MC의 진행으로 태진아, 인순이, 딕펑스, 신보라, 노라조, 홍진영, 틴탑, 베스티,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김남두, 스칼라오페라합창단, KBS관현악단 등이 출연한다.
참석인원이 1만여명이 달하는 음악회는 오는 7월3일부터 12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U대회를 앞두고 국민적 관심 제고와 안전문제를 총괄 점검하는 테스트 이벤트 성격을 갖고 있다.
광주시는 현장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U대회조직위와 산하기관, 자치구, 시민서포터즈, 유관기관에 이르기까지 가용 인력이 총동원돼 U대회를 대비한 편의지원, 교통소통, 소방안전, 입장관리 등 대규모 행사운영 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예방 대책으로 공연장 출입구에 발열감지기 3대와 소독제를 비치하고, 안심병원 및 보건당국과 핫라인이 갖춰진 의료진, 구급차,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 관리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의료진과 함께 빈틈없는 메르스 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해 ‘청정지역 광주, 안전한 U대회’라는 이미지를 확립하고, 국민과 참가국가의 정서적 안전을 되찾는 계기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U대회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규모 행사를 통해 그간의 준비사항을 꼼꼼하게 체크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혼잡이 예상되니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에 적극 협력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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