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 접수

8월 1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은 오는 8월 17일까지 농지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 품목은 대두, 감자, 고구마, 체리, 멜론, 노지포도, 시설포도, 닭고기, 밤 등 9개 품목이다.
 
체리, 시설포도, 노지포도, 닭고기, 밤 등 5개 품목은 폐업지원금 대상이다.
 
신청대상은 FTA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지원대상 품목을 생산, 지난해 대상 품목을 판매해 가격하락의 피해를 본 농업인 등이다.
 
군은 지난해 감자, 수수 등 신청자 70여 농가에게 피해보전직불금 3천500여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포도(노지.시설)와 밤이 포함돼 신청대상자와 지원금액이 확대됐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농촌지원과(063-290-3254)나 농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