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연못은 한해 약30만여명의 관광객이 즐겨찾는 곳으로 연꽃자생지를 비롯하여 연화교와 연화정이 어울려 있어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그러나 최근 외래 어종인 배스가 출현해 덕진연못의 수생태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민 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배스 제거활동에 들어갔으며, 전주 환경문화조직위원회에서도 주민들과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낚시 전문가 5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덕진연못 환경 지킴이’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활동하게 되며, 일반 관광객들의 오해 소지도 없애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배스의 서식환경을 조사해 번식을 차단하고 낚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래어종을 퇴치하는 등 덕진연못의 토종 수생태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