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찾아드림팀’이 ‘제4회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왼쪽부터 음향 박창수, 소품 이경하, 배우 이찬주, 감독 김태훈. <전북대 제공>
[일요신문] 전북대학교 ‘찾아드림팀’이 ‘제4회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의 올해 주제는 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이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전북대팀은 직접 거리로 나서 이를 알리는 캠페인 활동과 채혈을 통한 조혈모세포 이식 희망 등록 등을 실천했다.
또 학생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이 필요한 환자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13분 내외의 단편영화인 ‘하늘을 담은 카메라’(감독 김태훈)를 제작했고,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공개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전주의 한 카페에서 영화상영회 및 제작진과의 대화, 문화 공연 등도 할 예정이다.
‘찾아드림’팀은 그간 ‘꿈나무 문화축제’ 개최와 인터넷 라디오인 팟캐스트를 활용해 ‘꿈깨스트’ 방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경하 학생은 “사회적 인식이 낮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대중의 편견을 깨고, 활성화돼야 할 일들이라 생각해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다”며 “‘찾아드림’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