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전부터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10~40㎜정도다.
이 비로 제주지역은 더위가 한풀 꺾일 전망이다. 올 장마는 제주도의 경우 평년보다 4~5일, 남부는 2일, 중부는 1일 정도 늦게 시작됐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오는 26일 본격적으로 북상해 전국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오는 27일 오후부터 먼 남해상으로 물러났다가 30일 께 다시 내륙으로 북상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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