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정읍천 청소년물놀이장이 다음달 18일 본격 개장된다. <정읍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정읍시 정읍천 청소년물놀이장이 다음달 18일 본격 개장된다.
정읍시는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4일과 5일 임시개장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가 8월 16일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은 3천860㎡의 풀장과 물썰매장, 인공폭포, 안마용 폭포수 등의 시설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성수기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에는 오후 7시까지 문을 연다.
다만,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우천으로 인한 하천수위가 증가하거나 수질이 탁할 경우 임시 휴장할 계획이다.
정읍천 물놀이장은 야간에는 정읍천 제방 벚꽃로에 설치된 경관조명이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낙차로 떨어지는 물소리가 피서객들을 시원하게 해줘 야간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원경찰, 안전관리자, 물놀이보조요원 등을 매일 20여명을 배치하여 안전한 피서지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이른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할 계획이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시원한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에서 올 여름 무더위를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