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 모습.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정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를 열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지원위원회는 각종 국제대회 관련 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한 위원회로 위원장인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문체부 등 17개 부처 장관 및 대회조직위원장, 광주시장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메르스 대책이 집중 논의되었는데, 우선 참가 선수단․임원 등에 대해서는 입국에서 출국까지 모든 동선에 맞춰 메르스 감염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기로 했다.
의심환자는 즉시 격리하거나 인근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여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선수촌, 경기장 등의 출입구에 발열감지기와 손소독기 등을 충분히 배치하고, 대회시설과 주변지역을 철저히 방역해 대회개최지 전역에서 메르스 감염․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취임 직후부터 메르스 대응을 진두지휘해온 황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메르스 발생 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우리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줄 중요한 계기”라며, “메르스에 철저히 대응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저도 곧 광주 현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마지막까지 지원하도록 하겠다”면서 조직위와 광주시, 문체부 등에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하고, 공정한 경기운영과 막힘없는 대회운영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또 “멀리서 참가한 각국 선수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경기장을 많이 찾고 열띤 응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는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시설, 숙소, 교통, 안전 등 대회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 “대회 기간 중에도 운영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