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광주 북구 건국유치원은 25일 유치원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은 사회적 자본이다’를 주제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정책기획관실 김빈 사무관을 초빙해 공적 분야의 업무처리 기준인 합규성, 경제성, 형평성, 사회적 통념 등 공적 신뢰도 향상 방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을 위해서다.
김 사무관은 강의를 통해 “21세기는 사회적 자본 시대로 신뢰와 사회적 규범, 공동체 의식 등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의 국가청렴도 지수가 낮은 점을 들어 청렴교육의 중요성과 앎에서 끝나지 않고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인간존엄성을 바탕으로 하는 업무처리 능력 향상에 힘을 쏟을 것”도 당부했다.
이번 교육으로 전 직원이 청렴의지를 다지는 계기와 향후 교육수요자와 학부모 요구에 부응하는 청렴한 유아교육을 이끄는데 원동력이 됐다고 건국유치원 측은 설명했다.
건국유치원 박숙희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은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이를 현장에서 행동으로 실천해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유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