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교육청은 24일 대안교육지원센터 내 금란교실에서 ‘학업중단숙려제 멘토단 위촉식’을 가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금란교실에서는 학업 중단 위기에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 및 또래 관계개선,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업중단숙려제 멘토단’을 구성해 1:1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상담심리를 전공하고 있는 지역의 대학생 및 전문상담사 등 15명이 활동하게 되며, 위촉식에는 13명의 멘토가 참석했다.
이들은 학업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과 1:1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만남과 대화를 통해 학업, 진로 등의 고민을 함께 나누게 된다.
시교육청 대안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이 개개인에게 맞는 멘토와 대화하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양숙자 장학관은 “학업중단에 대한 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청에서도 도움을 요청한 학생들에 대해 심리 정서 지원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