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피자가 특이한 이유는 비단 생김새 때문만은 아니다. 여섯 개의 치즈 주머니 안에 각각 원하는 토핑을 얹어서 주문할 수 있는 ‘맞춤형 피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스테이크, 베이컨, 페퍼로니, 오이, 토마토, 양파, 상추, 치즈, 감자튀김 등을 얹을 수 있으며, 그밖에 원하는 토핑이 있다면 무엇이든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120크로나(약 1만 5000원).
메뉴를 개발한 식당 측은 다양한 토핑을 한꺼번에 먹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서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맛은 그렇다 해도 다소 괴기한 모양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못 생긴 피자라는 오명도 안고 있는 것이 사실.
한편 스웨덴에서는 다양하고 독특한 맛의 피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가령 초콜릿 바나나 케밥 피자, 카레 피자 등 독특한 토핑을 얹은 피자들이 그렇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