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전북도청에서 명예도민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정만영 대사(경남 하동)에게 전북도의 국제교류협력 증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관련 절차를 거쳐 전라북도 명예 도민증을 수여했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정년퇴임하는 정만영(60·경남 하동) 전북도 국제관계대사가 29일 전북 명예도민이 됐다.
전북도는 이날 도청에서 전북의 국제교류협력 증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정만영 대사에게 명예 도민증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대사는 지난해 7월부터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폭 넓은 국내외 인맥으로 ‘2017년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전북 유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날 명예도민증을 수여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언제 어디서든지 전북을 사랑하는 제2의 애향도민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에 정만영 대사는 “전라북도와 맺은 인연을 더욱더 소중하게 간직하고 앞으로도 항상 전북을 생각하는 모범적인 명예도민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