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별승급자로 선정된 공무원은 지역경제과 김국영 산단조성담당과 한옥마을사업소 국승철 보존담당 등 2명이다. 이들은 각각 1호봉이 상승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특별승급대상자로 선발된 지역경제과 김국영 담당은 친환경 첨단복합 산업단지 조성공사에서 10억여 원의 예산절감을 이끌어내고,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적용으로 통상 24~48개월 소요되는 산업단지 승인·고시 기간을 10개월로 단축하는 등 전주를 탄소섬유 전진기지로 집적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공모를 통한 지역특화(탄소섬유) 국가산업단지 선정에 기여해 탄소관련 기업유치 가속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공적을 인정받았다.
국승철 담당은 효성 임대아파트 부도 사태 때 현장에 상주하며 주민면담 및 행정지원을 통해 임차인 불안감 해소에 노력해온 점이 특별승급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 담당은 이후에도 효성 임차인 임대보증금 보전을 위해 금융기관의 경매지연에 최선을 다하고, 전국 최초로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을 받아 LH에서 부도임대아파트를 매입 후 공공임대로 전환하는 협약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전주시는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10명을 대상으로 공적내용 일치여부 확인 및 관련자 면담, 현장방문 등 업무실적을 조사하고 다면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특별승급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해 승급 대상자를 최종 선발했다.
시는 앞으로도 주어진 자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와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는 공무원들에게 실적에 상응하는 보상을 줄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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