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삼락농정을 비롯해 토탈관광과 탄소산업 육성 등 도정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추진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착수 시기인 만큼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내발적 발전을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는 민선 6기 2년차부터 농업과 관광,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전북만의 고유한 특성과 강점을 살려 다시 영광스런 전북의 새역사를 만들어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 삼락농정을 비롯해 토탈관광과 탄소산업 육성 등 도정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추진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착수 시기인 만큼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내발적 발전을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1년간 성과로 3대 핵심도정 추진기반 구축과 태권도 국제대회 유치·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국가식품클러스터 착공·일자리 창출 등을 꼽았다.
민선6기 2년차 전북도는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가는 주요 현안으로 ▲도민안전 관리 강화 ▲서민생활 안정 ▲3대 핵심도정 본격 추진 ▲문화관광재단 설립 등 전북문화융성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보호 등 복지환경 조성과 청정 자연생태환경 보존 ▲대형 SOC 사업 조기 구축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연기금 중심의 금융클러스터 구축 ▲국제교류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선정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그간 산업화 시대에서도 우리 전북이 발전에서 소외돼 왔지만 시대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변화하면서 우리가 지켜왔던 고유의 가치와 자신이 미래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전북의 시대가 오고 있는만큼 영광스러운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또 “융복합 창조시대가 되면서 협업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어 지역간, 산업간, 조직간 협력 등 각계각층간 장벽을 넘어 협력능력이 절실한 때”라며 “도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