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수질검사는 수도법에서 규정한 정수장 4곳과 급수과정별 시설 25곳, 수도관노후지역 수도꼭지 8곳, 일반 수도꼭지 130곳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용연, 지원, 덕남, 각화 등 4개 정수장은 먹는물수질기준 59개 검사항목 중 납 등 중금속, 페놀 등 유해물질, 벤젠 등 휘발성유기물질의 40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항목도 먹는물 수질기준 값보다 낮게 검출됐다.
또한 배수지, 급․배수관, 수도꼭지 등 수돗물 급수과정별 시설에서 11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도 10개 항목 검사에서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검사 결과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누리집 water.gjcit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개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광주시는 환경부 숙련도 평가에서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기관으로, 시민들이 마음놓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첨단분석 장비와 과학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돗물의 안전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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