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이 결혼이주여성 자녀의 학습능력 도움과 안정적 자립을 위한‘가베지도사 양성교육’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전북농협 제공>
[일요신문] 전북농협은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이 결혼이주여성 자녀의 학습능력 도움과 안정적 자립을 위한 ‘가베지도사 양성교육’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고산,봉동,비봉면 등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2명이다. 지난달 27일 개강한 이 과정은 7월말까지 고산농협 회의실에서 주 2회 이론과 실습 등 20시간의 교육을 한다.
이는 이주여성 자녀들의 학습능력을 돕고 원활한 학교생활을 원하는 이주여성 부모들의 마음을 반영함과 동시에 자격 취득을 통한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서 마련됐다.
고산농협 국영성 조합장은 “지역 농촌사회의 활력이 될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들을 위해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