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CHAT 어플 운영으로 청소년 학교폭력 신고방법 다양화 시도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연 2회 실시되는 평가 중 상반기 평가에서 광주 117학교폭력신고센터는 상담사의 친절만족도와 문제해결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만족도 평가는 117 신고 접수 건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 및 전화를 통하여 2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는 경찰청 성과를 측정하는 도구로,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경찰청과 교육청의 노력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이다.
최근 학교폭력통계에서 지난해 광주의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광주117센터의 역할, 단위학교의 노력, 학교전담경찰관 등 상호협력 하에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노력의 결과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광주 117센터는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하여 전화상담 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상담’, ‘좋은 친구 되기’ 교육활동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많이 활용함에 따라 ‘117CHAT’을 운영하여 전화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한편 117학교폭력신고센터는 2012년 6월 개소해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신고 접수 및 상담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관할 경찰서 수사 등 조치사항을 지시하고, 학교전담경찰관 및 관련 기관 등과 연계하여 사후관리까지 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시교육청 전문상담사 4명이 파견되어 경찰청, 여성가족부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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