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중 상임부회장에게 임명장과 통합체육회기를 수여하고 출범을 선포했다. 천대욱 전 생활체육회장과 이종민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여수시통합체육회(회장 주철현)의 34개 가맹단체는 지난달 16일 대의원 총회와 24일 이사회 등 법적 절차를 거쳐 2일 명실상부한『여수시통합체육회』로 정식 출범하게 됐다.
그동안 이원화 되어 운영되었던 양 체육회는 지난 1월 21일 통합대상 18개 가맹단체장과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통합논의를 시작했다. 2월 2일 20명의 체육단체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봉춘)를 구성하고 자율통합을 추진해 온 결과이다.
여수시는 그 동안 이원화된 체육단체 운영의 비효율성과 갈등을 조기에 해결하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과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최봉춘 체육단체통합추진위원장은 “가맹단체에 대해 중재와 권고, 대화와 타협으로 통합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 결과이기도 하지만, 짧은 기간에 넓은 마음으로 양보하고 동참해 주신 체육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여수시의 양 체육회가 자율적으로 통합을 추진하여 이룬 전국적인 수범사례이며, 단일조직의 집중된 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통합체육회가 우리시 체육을 더 크게 도약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