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이 부안군 해수욕장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는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부안군 주요 해수욕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레저활동 확산과 물놀이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 안전을 위해서 점검을 실시했다고 도는 덧붙였다.
이번 안전점검은 현재 활동 중인 119수상구조대원들의 배치현황과 인원, 장비, 근무환경, 근무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부안군 관할 현재 운영 중인 119수상구조대는 변산·고사포·격포·모항·위도에서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배치돼 있다.
이들의 주요임무는 수상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와 수변 순찰활동, 환자 응급처치·병원이송, 미아 찾기 등으로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부안군 4개 해수욕장을 직접 둘러 본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을 맞아 수난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