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대비 화재건수 23건↓ 인명피해 5명↓
3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상반기 화재는 총 570건으로 9명의 인명피해와 16억4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화재는 23건(3.9%), 인명피해는 5명(35.7%), 재산피해는 5억6000여 만원(25.7%)이 각각 감소했다.
이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져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줄고,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는 방화로 인한 화재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화재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 화재(362건)와 전기적 원인(110건)이 전체의 82.8%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부주의 화재는 담배꽁초 104건, 음식물 조리 중 97건, 쓰레기 소각 46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7월과 8월은 습도가 높고 냉방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적 원인으로 인한 화재가 증가한다”며 “냉방기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내부 먼지를 제거하고 전선이 낡거나 훼손된 부분이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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