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아시아 주요 국가 이공계 대학생들을 초청, 실험실습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전북대 제공>
[일요신문] 전북대는 아시아 주요 국가 이공계 대학생들을 초청, 실험실습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6일부터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전북대가 정부 초청 장학생 프로그램인 ‘2015 ASEAN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기관’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전북대는 이날 오후 2시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이 프로그램 개회식을 갖고 일정에 돌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세안 학생들은 라오스와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에서 입국한 이공계 학생 20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6주 동안 전북대에서 생활하며 전자공학부에서 정보통신공학 전공 강의 및 실험실습 활동을 진행하고, 전공 관련 대학과 사업체, 연구소 등에서도 배움의 시간을 이어간다.
또한 한국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한국어와 한국역사, 문화연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남호 총장은 “전북대는 세계 최초로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지미카터 국제학부’를 운영하는 등 교육과 연구, 국제화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이라며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