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실외경기 우천시 경기진행 계획 발표
비상 상황 발생시 응급 복구팀을 편성해 작업을 실시하고, 실외경기의 경우 우천시 종목별로 경기진행 계획에 따라 대회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은 6일 오후 늦게 긴급 현안회의를 갖고, 광주U대회에서 안전을 가장 최우선에 둬야 한다면서 안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을 당부했다.
조직위는 그동안 국민안전처 합동 점검, 건축⋅전기⋅안전⋅소방 전문가 점검 등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관리에 노력해왔다.
광주시 역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경기장⋅훈련장 현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직위는 태풍과 우천에 따른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경기, 훈련장에 설치된 임시시설물 관련 대응책을 마련했다.
호우 및 태풍 등 주의보 발령시 가설설치물, 관람석 등 시설물을 점검한다.
경보 발령시에는 모든 가설시설을 전수 확인해 안전팩이나 모래주머니, 와이어 로프 등 지지물로 보강하고(1단계), 상황에 따라 모래주머니 설치 시설물을 철거하거나(2단계), 태풍에 견딜 수 있는 시설을 제외하고 전수 철수(3단계)한다.
무엇보다도 피해지 내 관람자가 있는 지를 확인해 대피를 유도하는 등 ‘안전대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계청년축제, 청년난장페스티벌 등 각종 축제 행사는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다만 선수촌 문화⋅체험행사의 경우, 폭우나 태풍 발생시 일정이 취소된다.
그런가하면, 조직위는 우천시 야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종목들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따른 경기지연 대비책을 종목별로 발표했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날씨 변동에 즉각 대응하고,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키 위해 지난해 3월 광주지방기상청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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