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양궁ㆍ유도ㆍ태권도, 금 9개 수확
한국은 7일 광주U대회에서 금메달 19개와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를 기록해 전날에 이어 종합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양궁에서 4개, 유도 3개, 태권도 2개 등 금메달 9개를 무더기로 추가했다.
김종호(21), 양영호(20·이상 중원대), 김태윤(22·현대제철)은 이날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멕시코를 230-229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종호는 혼성전 결승에서도 송윤수(20·현대모비스)와 호흡을 맞춰 인도를 157-150으로 물리쳤다.
이어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태윤을 147-145로 제압해 이번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송윤수는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토야 체르네(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해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작된 태권도에서도 ‘금’소식이 몰려왔다. 배종범(19·조선대)과 양한솔(21·한국체대)이 태권도 남녀 품새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효자 종목인 유도도 이날 선전을 이어갔다. 김원진(23·양주시청)이 광주 염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유도 60kg 이하 결승에서 오시마 유마(일본)을 꺾고, 김지윤(26·양주시청)이 여자 무제한급 결승에서 캉제(중국)를 소매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보경은 여자 유도 48kg 이하 결승에서 가브리엘라 치바나(브라질)을 물리치고 금메달 수확에 동참했다.
한편, 일본이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17개로 종합 2위에 올랐고, 미국이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로 뒤를 이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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