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하여 주선학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시지부장, 장승혁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 회장, 황인팔 여수시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위원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플랜트건설 노․사 임단협 진행상황, 여수국가산단 불황, 지역 일자리 창출, 근로자 임금체불, 대학병원 건립 등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진행중인 임단협의 쟁점사항인 임금인상에 대해 노사 입장차이로 갈등은 있겠지만 노사의 성실한 교섭과 여수시의 조정․중재 역할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나올 것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노사의 체불임금 문제와 어려운 경영여건 등 현장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수렴하겠으며, “플랜트 건설 노․사도 인구유출과 살기좋은 여수를 만들기 위해 명문고와 대학병원 건립에 많은 협조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국가산단 플랜트건설 노․사는 4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을 이어가며 매년 노사가 자발적인 사회적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 선포 및 지역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임단협은 지난 5. 28. 상견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10차 교섭에 진행중에 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