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3일간 U대회 주경기장 특설무대
광주시와 사단법인 광주시관광협회(회장 김홍주)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U대회 메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선보이는 관혼상제 재현 행사.
‘우리는 가족이다 – 관혼상제’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관광협회와 공익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광주하계U대회 특별문화관광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관혼상제를 재현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재현 행사는 예비사회적기업 아시아혼례문화연구소 주관으로 3일에 걸쳐 8일 성인식(관례), 9일 혼인식(혼례), 10일 회갑연(수연례)으로 나눠 열린다.
성인식에는 성년을 맞은 광주지역의 청년 남녀 5명씩 총 10명이, 혼례에는 광주에 거주하며 결혼을 앞둔 외국인 예비부부 1쌍이, 수연례에는 팔순을 맞은 지역 원로 한 분이 참가한다.
국악가요, 공연, 풍물놀이, 비보이공연 등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도 진행된다.
이 기간 행사장에서는 매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남도의례음식 관혼상제 상차림 전시회- 관혼상제로 본 남도의례음식’가 의례음식 전문 민간단체인 남도의례전통음식보존연구회와 (사)남도전통의례음식연구회 주관으로 열린다.
추진위원회는 관혼상제 상차림 전시회가 열리는 3일 동안 한과, 떡, 전통음료 등을 제공해 행사장을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관광협회 김홍주 회장은 “인류의 공통 문화인 관혼상제를 통해 U대회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의례문화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광주의 품격 높은 문화관광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전통의례음식연구회 이은경 소장은 “광주U대회를 찾은 외국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들이 관혼상제에 쓰이는 음식을 직접 맛보며 우리 전통음식문화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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