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춘향관은 총 사업비 60억을 들여 내년 초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율은 35%이다.
춘향관은 전시관과 영상관을 회랑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춘향문화 전시자료실과 영상실이 마련된다.
춘향관은 광한루원(명승 제33호)의 유래와 과거, 현재의 모습, 광한루(보물 제281호)의 목조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돋울 수 있도록 전시공간도 갖추게 된다.
현재 춘향관(1992년 건축)은 광한루(보물 제281호)와 근접되어 있어 보물의 위상을 손상시키고 전시공간이 협소해 춘향문화를 소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그네가 위치하고 있는 곳에 춘향관을 새로 짓고 있다.
춘향관 신축공사가 완료되면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 이야기를 체계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마다 열리는 춘향제의 뒷이야기와 기존에 보관하고 있는 자료를 전시해 춘향문화 홍보와 남원 관광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춘향관 신축은 2009년에 마련된 광한루원 정비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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