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광주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진수) 초청으로 10일 광주를 찾아 광주하계U대회 경기에서 응원을 펼쳤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해마다 광주와 대구 간 ‘달빛동맹’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 도시 간 여성지도자 교류사업과는 별개로 U대회 응원 지원을 위한 것.
대구여성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에 도착해 염주체육관에서 미국-중국 간 수구경기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미국-일본 간 야구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면서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또한, 경기 관람 후 U대회 기간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광주여름김치페스티벌에 참가해 김치박물관을 둘러보고 광주김치도 맛봤다.
광주․대구 여성단체협의회는 달빛동맹사업의 하나로 올 하반기에 양 도시 간 여성지도자 교류사업을 추진해 여성단체 상호 간 친선을 도모하고,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등 양 지역의 화합분위기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