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차량2부제 해제, 16일 0시부터 모든 도로 정상 운영
광주시는 호남권 최대 국제행사인 U대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성공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교통통제 등을 조기 해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대회 기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대회지원 차량의 원활한 수송에 큰 도움이 되었던 차량2부제와 버스전용차로 확대운영이 15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당초 선수촌 주변도로의 교통통제는 선수가 모두 퇴촌하는 17일까지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일부터 부분 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화정로 광주은행 화정점에서 광덕고사거리 방향으로 모든 차량의 일방통행이 허용된다.
또한 선수촌 주변 금화로, 화운로, 화정로 등 모든 도로의 교통통제는 16일 0시부터 해제된다.
이에 따라 선수촌 주변을 우회 운행하던 풍암26번 등 시내버스 8개 노선 역시 당초대로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박남언 시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의 2부제 참여와 선수촌 주변 교통통제 협조가 U대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됐다”며 “특별히 교통통제로 생업에 지장이 있었음에도 적극 협조해 준 선수촌 주변 주민들과 상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폐회식도 개회식 때와 마찬가지로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주경기장과 주변 지역의 일반차량 진입이 완전 통제되며, 주경기장 주변에 월광교회, 화정남초교, 상록회관 등 임시주차장 14곳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광주송정역, 유스퀘어(광천터미널), 시청, 상록회관 등 4개 노선총 25대가 5~15분 간격으로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되며,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입장권을 제시할 경우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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