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경찰·소방 간부후보생 최초 합동안전교육 -
이번 교육은 금년 2월부터 경찰, 소방, 해경간 업무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주요 목적은 해경안전교육원의 최첨단 교육시설을 통한 각 간부후보생의 해양재난의 이해와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경찰간부후보생의 경우는 그 동안 해상훈련을 경험하기 위해 영종도 해경특공대시설에서 2주간 위탁훈련을 실시하였으나, 소방간부후보생의 경우는 해경의 시설을 이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경안전교육원의 첨단시설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수중연맹 한국지부(CMAS KOREA)에서 제공되는 스쿠버 자격증을 받게 되는 등 간부후보생들 개개인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살펴보면,
- (해양훈련)해양사고 발생시 대응요령 및 스쿠버, 장거리수영법, 연안에서의 선박을 이용한 조종기술, 해상구조장비 이해
- (해양재난)해상에서 침몰하는 선박에서 탈출 및 기울어진 선박을 직접 몸으로 익히는 체험훈련
- (기타)훈련함 승선·견학, 경비함정 조함시물레이션, 비살상무기 사격술 등 해양안전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훈련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주성 해양경비안전교육원장은“세계최고 수준의 훈련·실습시설을 활용하여 간부후보생들이 해양재난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것이며, 이는 임관후 현장에서 각 기관간 소통과 협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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