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의 전북지역 중소기업 수출 지원이 수출로 이어지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북대 제공>
[일요신문]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의 전북지역 중소기업 수출 지원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6일 GTEP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2015 중화권 한국우수상품 및 서비스마케팅대전에서 소속 학생들이 수출상담 지원을 한 전북지역 중소기업이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는 것.
국내 200여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 전북 지역에서는 프로모텍(주)와 헬스뱅카 등 8개 업체가 참가했다.
18명의 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도내 업체별로 3~4명씩 배정돼 지원 활동을 벌였고, 그 중 프로모텍이 출품한 유아용 카시트에 대해 중국 바이어와 약 32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상담을 통해 현재 생산 업체인 프로모텍이 수출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한 작업을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사업단측은 설명했다.
프로모텍은 자동차 부품과 유아용카시트 생산 전문업체로 국내에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어 향후 생산제품의 중국 수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기업 해외사업부 김경민 실장은 “이번 북경 마케팅 대전에서 전북대 GTEP 사업단 소속 학생들의 수출상담 지원활동이 수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좋은 성과가 있었던 만큼 향후에도 으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